강서구의회
구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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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지역축제의 개선방안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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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의원 | 김병진 의원 | 일자 | 2014.10.17 |
| 회의록 | 제226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 ||
| 지역축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허준축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음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만 이제는 축제의 내실화 측면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자체 평가 결과에서 그동안 축제를 개최해오면서 다양한 구성과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나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는 아직도 많이 미흡한 실정이며, 아울러 일부 자치단체의 자연환경 등을 이용한 축제와는 달리 인물을 기리는 축제는 축제의 내용과 구성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라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울러 작년 14회 축제의 경우는 직·간접 비용이 약 23억에 이르는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국가적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기념사업을 우리구가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허준축제가 우리 강서구민의 축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듯 축제에 대한 계획과 실행의 괴리는 안타까움 마저 듭니다. 시대변화에 맞게 작지만 알찬, 즉 내실 있는 지역 잔치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더 이상 최고 지향주의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 스스로 만들어가고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해 봐야 할 듯 합니다. 58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 도시로 성장한 우리 강서구 임에도 아직 구민운동장 하나 없는 현실에서 전 구민의 공감을 얻기 위한 그런 축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리구 대표 축제라 하더라도 이제는 생각을 달리 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축제 역시 어느 한 장소나 시기때에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해진 예산 한도 내에서 장소와 시기를 해마다 달리 하거나 아니면 격년제로 시행하는 일명 지역축제 총량제를 도입하여 전체 테마내에서 유사ㆍ중복된 축제를 조절하면서 구 전체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구의 입장과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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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자 | 행정지원국장 최병주 | 일자 | 2014.10.20 |
| 회의록 | 제226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 ||
| 허준축제 발전방안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준축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 주신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의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구의 각종 축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우선 강서구를 대표하고 브랜드화하는 축제로 허준축제를 올해로써 제15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단위 주민화합축제로 방화동지역의 봄꽃축제, 화곡동 지역의 실록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동단위 소규모 지역화합문화축제가 개최되고 있고 이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브랜드화된 축제든 또 소규모축제든 그 성격이 중첩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가 성장발달하고 있는 시대적 환경에서 우리 구의 허준축제는 강서의 대표축제로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제와 방향성을 찾아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측면에서 소규모 지역문화축제가 다양성을 갖고 추진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방향 아래 축제의 규모, 종류 또 개최의 시기 등은 구 재정여건과 환경변화 등을 감안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개최된 제15회 허준축제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인물 중심의 축제를 뛰어넘어 지구촌 건강문화축제로 새롭게 꾸미고자 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축제의 명칭 역시 2013년 서울시 축제평가 결과를 반영을 해서 기존의 의성을 뺀 허준축제로 변경하여 유사지명과의 혼돈을 방지하고 우리 구 고유의 브랜드축제로 정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허준축제의 명칭은 지난 15년간 고유명사화되어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축제의 명칭을 동의보감 등의 문구를 포함해 변경하는 것은 향후 축제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전문가의 견해를 수렴한 후 신중히 결정돼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향후 축제의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에 지구촌 문화를 가미해서 풍성한 소재를 도입하고 그동안 진행돼왔던 허준테마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허준축제는 우리 구의 대표축제이며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육성지원을 하고 매년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에 따라서 내외국인이 다 함께 즐겨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외국인어학센터와 국내 주재 주한문화원 등의 참여 협조 또 국제공항내 홍보 등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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